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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계절적 비수기와 원자재 가격 약세로 목표가 하향 조정

2026-06-17 23:30:33.378+00


NH투자증권은 18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원자재 가격 약세로 인해 스판덱스 가격 하락을 예상하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73만원에서 54만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2027년에는 견조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증가하여 15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초과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섬유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이 83.7% 늘어난 1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동안 평균 스판덱스 가격은 전분기 대비 19.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춘절 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기에 비해 영업일수가 증가된 점이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이로 인해 영업적자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중장기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스판덱스 증설은 없지만, 2027년에는 약 12만5000톤(t)의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가동률은 77.5%에서 2027년에는 78.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수급 밸런스의 개선을 나타낸다고 견해를 밝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전방 시장의 재고 수준이 낮아 비수기 효과는 이전 연도에 비해 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이크라 구조조정 완료로 인한 파산 보호 종료 등으로 경쟁사의 파산 위험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효성티앤씨의 시장 점유율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결과로 기존 타깃 멀티플에 부여했던 10%의 할증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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