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1523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2026-04-24 09:00:19.975+00
효성중공업이 765㎸급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에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1분기 동안 매출 1조3582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48.7%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실적 상승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전력 기반 설비 수요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 전력기기 제조사 중 처음으로 7870억원 규모의 765㎸ 초고압 변압기 계약을 체결하였고, 수익성이 높은 미국 송전망 프로젝트에서도 다수의 수주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 1분기 동안 4조174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신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효성중공업의 수주 잔액은 15조1000억원에 달하며, 이들은 향후 계약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과 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건설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1회성 비용을 최소화하여 실적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선별 수주 및 안정적인 프로젝트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성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