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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사장 "K-푸드 영토확장"…aT, 휴스턴 지사 신설

2026-04-20 22:30:37.298+00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최근 "K-푸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 식품의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일에 개소되는 휴스턴 지사를 두고, 미국 남부 시장 진출 및 중남미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는 현재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세 개의 현지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휴스턴 지사 신설은 앞으로의 유통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 지역은 최근 인구 유입과 경제 성장률이 높은 곳으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남부 시장의 성공적인 선점을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한국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총 135억6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 시장이 17%인 23억22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있어 가장 큰 시장임을 의미한다. K-푸드의 주요 품목으로는 과자류, 라면, 김, 쌀 가공식품 및 조미료 등이 있으며, 과일 시장에서도 신선한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물류 문제 등 여러 요인들이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aT 관계자는 휴스턴 지사가 앞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유통망을 갖춤으로써 K-푸드의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고, 소비자 맞춤형 수출 마케팅 및 유망 품목 개발을 통해 K-푸드의 인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금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앞으로의 2~3년이 더욱 중요하다는 관측이 많다. 홍문표 사장은 한국 식품이 미국 시장 내에 더욱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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