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객들의 충격적인 비매너 행동, 전기포트로 속옷 세탁한 사실까지
2026-08-13 01:30:47.184+00
최근 호텔 투숙객들이 저지른 충격적인 비매너 행동이 조사 결과로 공개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호텔 에티켓 조사에 따르면, 투숙객들 사이에서는 속옷 세탁을 위한 전기포트 사용이나 조식 뷔페의 음식을 몰래 챙기는 등의 행동이 실제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미국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앤레저가 10일(현지 시각)에 보도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다른 투숙객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예절, 호텔 직원에 대한 예의, 그리고 객실과 복도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의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다른 투숙객을 고려하여 늦은 밤에는 객실 문을 세게 닫지 않으려 한다고 응답했으며, 40%는 호텔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에티켓 위반으로 간주했다. 대음악을 틀거나 소란을 일으키는 행동 또한 비매너 행동으로 지목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에티켓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컸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41%는 공용 공간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발견하면 직원에게 알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들이 저지른 행동 중에는 예상치 못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는 호텔 객실의 커피메이커나 전기포트를 사용하여 속옷을 세탁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해 충격을 주었다. 이는 매 2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작년, 인플루언서 타라 우드콕스가 자신의 틱톡에서 커피메이커로 속옷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논란에 휘말린 바 있어, 이 행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또한 응답자의 약 25%가 나중에 먹기 위해 조식에서 음식을 따로 챙긴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16%는 복도에 놓인 객실 청소용 카트에서 추가적인 세면용품을 가져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영장이나 공용 공간에서의 애정 표현에 대해서는 10명 중 1명만이 이를 무례로 간주했다고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의 글로벌 PR 부사장 멜라니 피시(Melanie Fish)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객실 정원 초과나 성인 전용 수영장에 아이를 데려가는 것과 같은 명백한 금지 사항뿐만 아니라, 다른 투숙객의 눈총을 받을 수 있는 ‘암묵적인 호텔 규칙’이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법적 강제 사항까진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수 있는 행동임을 강조하고 있다.
비매너 행동의 결과로 호텔의 이미지와 투숙객 간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호텔 투숙 시 행동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고유의 문화와 규범이 있는 숙소에서의 에티켓 준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