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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남녀 복합매장 첫 선보이며 고객층 확대 전략 추진

2026-08-12 00:30:33.689+00

형지I&C(011080)가 남성복과 여성복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인 캐리스노트(CARRIES NOTE)의 온라인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182% 증가하여, 이러한 온라인 수요를 오프라인에서도 연결하고자 하는 전략이 핵심이다.

최근 회사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남성복 브랜드 본(BON)과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함께 배치한 복합매장을 개설했으며, 이는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 최초의 시도이다. 이 매장은 가족 및 커플 단위 방문객이 많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지를 활용하고, 두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하여 동반 구매를 유도하고 매장당 객단가를 높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형지I&C가 복합매장 확장에 나선 데 뒤에는 여성복 사업의 불황 없이 성장하는 기조가 있다. 올해 상반기 캐리스노트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남성복 브랜드인 예작(YEZAC)과 본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을 앞질렀다. 이는 복합매장이 서로 다른 고객층을 겨냥하여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형지I&C는 '옴니패션' 전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사몰인 하이진닷컴(HYZIN) 역시 그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매출이 52% 증가한 것을 포함, 연간 방문자 수 역시 58% 증가했다.

형지I&C는 올해 이커머스 사업부의 매출 목표를 60억원으로 설정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하이진닷컴의 고객 편의성을 체계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남녀 복합매장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쇼핑 패턴에 맞춰 남성과 여성 고객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며, “여성복 브랜드의 강화된 경쟁력과 복합매장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해 커플 및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형지I&C는 앞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복합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차별화하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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