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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백기사 H&Q로부터 전량 회수 … 현정은 회장 경영권 강화

2026-05-27 09:00:39.776+00

현대그룹 회장인 현정은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 H&Q로부터 전량 회수하였다. H&Q는 과거에 현 회장이 독일의 쉰들러홀딩스와의 경영권 분쟁 시 백기사로서의 역할을 했던 회사로, 이번 인수는 현 회장의 경영권 강화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의 지주사인 현대홀딩스는 H&Q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베이터의 전환사채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잔여분을 총 1600억원에 인수하였다. H&Q는 현대그룹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약 22% 수준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월에만 8차례의 장내 매수를 진행했으며, 최근 21일에는 지분율을 3.01%까지 늘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유 구조를 확고히 하려는 가족의 전략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러한 지분 회수와 가족의 지분 매입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현대그룹의 전체적인 기업 가치 증대 및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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