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고속도로에서 16명 탑승한 승합차가 화물차와 충돌, 13명 사망"
2026-05-29 04:30:35.59+00
중국 허난성에서 9인승 승합차에 16명이 탑승한 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세미 트레일러 화물차와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공안부의 보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를 포함한 13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고는 28일 새벽, 허난성 난양시 퉁바이현에 위치한 상하이-시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승합차는 상하이자동차(SAIC) 산하의 맥서스(MAXUS) 모델로, 등록된 정원인 9명을 크게 초과한 상태였다. 초기 조사 결과, 이 차량은 영업용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 소유 차량으로 밝혀졌으며, 승객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에 요금을 약속하고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차량은 전날 오후 6시 40분경 저장성 항저우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약 8시간 후에 충돌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부상자는 조사 과정에서 "서로 모르는 승객들과 함께 중간에 탑승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운임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고 진술하였다.
사고 발생 직후, 허난성 당 위원회와 성 정부는 즉각적으로 현장에 인력을 파견하여 사고 수습에 나섰다. 중국 공안부는 이번 사고를 중대한 사고로 간주하며, 교통관리국 간부로 구성된 조사팀을 송치해 사고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이다. 또한, 응급관리부와 협력하여 사고 경위와 관련된 책임 소재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중국의 자동차 안전 문제와 대중교통 시스템의 규제 미비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증가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규의 강화와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