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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한국 축구 유니폼 혹평...홈 유니폼 38위, 원정 유니폼 40위 기록

2026-06-11 20:30:36.558+00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니폼이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해 혹평을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홈 유니폼을 48개국 중 38위, 원정 유니폼을 40위로 평가했으며, 이 평가 결과는 최근 ESPN의 긍정적인 의견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ESPN에서는 한국의 원정 유니폼을 21위, 홈 유니폼을 35위로 높게 평가하며 호랑이와 매복 사냥 능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을 참고했다. ESPN은 붉은색과 검은색의 털 무늬 패턴이 선수들에게 호랑이 같은 공격성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이 유니폼은 극적인 범죄 현장에서 막 나온 듯 피 묻은 셔츠처럼 보인다"며 과도한 디자인이라고 지적했다.

원정 유니폼 또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연한 보라색에 꽃무늬 모티프를 적용했으나, 디 애슬레틱에서는 "East London의 수제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 반쯤 농담적으로 입을 수 있는 티셔츠 같다"는 혹평을 남겼다. 보라색 유니폼의 색상에 대해서는 "피오렌티나의 짙은 보라색을 연상시켜야 성공적인 유니폼이 될 수 있는데, 현재의 보라색은 너무 연해서 아쉬운 시도"라고 추가했다.

한편, 일본의 원정 유니폼은 디 애슬레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홈 유니폼 1위는 가나가 차지했다. 가나 유니폼은 "거대한 다채로운 거미줄처럼 보인다"며 독창성을 인정받았고,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한국 축구유니폼에 대한 해외 언론의 평가가 엇갈리며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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