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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PC방,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다

2026-05-31 01:30:32.972+00

최근 한국의 PC방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사양 PC와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PC방은 기존의 게임 공간을 넘어 체험형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요즘, 한국 관광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 소비는 4조17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K놀이 관련 소비는 35.8% 증가하며 두터운 성장을 보였으며, 이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쇼핑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게 됨을 보여준다.

특히 PC방은 과거 담배 연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깔끔한 카페형 분위기로 변화하여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속 인터넷과 최신 게임 장비,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틱톡에서는 'PC bang'과 'PC cafe' 관련 게시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한국 PC방에서 짜계치와 소떡소떡 등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PC방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장소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1 베이스캠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 T1이 운영하는 PC방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증샷 명소로, 최신 게임을 즐기며 프로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여기서는 프로 선수들이 추천하는 메뉴인 '페이커픽 해물짬뽕라면'과 '도란픽 청포도 아이스티' 같은 특색 있는 음식들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의 PC방은 단순히 게임을 넘어 e스포츠 문화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스포츠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팬들은 한국의 PC방을 '성지'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게임 문화와 음식이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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