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퍼프덱스 시장 1위 유지하지만 토큰 성과는 대조적
2026-08-08 15:00:49.203+00
퍼프덱스(Perp DEX) 시장은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각 토큰의 가격은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아스터(ASTER)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라이터(LIT)는 '저평가' 논리에도 불구하고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6년을 맞이하면서 이 세 가지 토큰 간의 성과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크립토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시장의 핵심은 결국 거래량과 수익, 밸류에이션의 조화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30일간 파생상품 거래량에서 19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아스터의 400억 달러와 라이터의 338억 달러를 압도적으로 초과하였다. 이로 인해 세 플랫폼의 거래 흐름에서 하이퍼리퀴드의 점유율은 약 72.9%에 달한다. 수수료 수익 측면에서도 큰 격차가 확인되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 기간 동안 4830만 달러의 수수료를 얻었지만, 아스터는 440만 달러, 라이터는 250만 달러에 그쳤다. 또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측면에서도 하이퍼리퀴드가 90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아스터는 19억 달러, 라이터는 7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라이터(LIT)는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으로 판단된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 비율이 0.017로, 아스터(0.040)나 하이퍼리퀴드(0.061)보다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 트레이더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은 부분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이 즉각적으로 토큰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라이터의 토큰 보유자 수익(holder revenue)은 2400만 달러로, 하이퍼리퀴드의 7억6500만 달러 및 아스터의 12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실사용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토큰으로 환류되는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아스터(ASTER)는 200만 개가 넘는 지갑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중 상당수가 단기적인 농사 성격의 활동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보상만을 염두에 두고 참여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30만 명 이상 활성 트레이더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 '유기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퍼프덱스 시장에서의 경쟁은 단순한 점유율 싸움을 넘어, 거래량이 진정한 수익과 토큰 가치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문제가 되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선두주자이며, 라이터(LIT)는 저평가의 매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아스터(ASTER)는 그 수치가 크지만, 지속 가능한 흐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