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이란 해군이 적에게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강경 메시지 발표
2026-04-18 22:30:46.198+00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최근 이란군의 날을 맞아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드론이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하듯, 용감한 해군은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팔레비 왕조를 "부패한 압제 체제"로 규정하며, 이란 이슬람 혁명이 군의 분기점이 되었음을 언급하였다. 하메네이는 이 혁명이 민군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약함의 시기'를 넘어서 군을 국민의 품으로 돌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군이 미국과 팔레비 잔존세력,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의 음모에 맞서 강력한 신적·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조국의 영토를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은 과거 두 차례의 강요된 전쟁(2024년과 2025년의 미국·이스라엘 공격)처럼 이번에도 굳건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메네이는 지난 9일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 메시지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서면으로 전달되었다. 그의 발언은 이란의 군사적 의지를 강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란의 외교 및 군사적 입장에 대한 하메네이의 이번 강경 메시지는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란의 군사력 강화와 관련된 전략적 방향성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