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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비은행 부문 정상화 속도 증가…배당 비중 확대 목표가 상향

2026-04-26 23:30:33.051+00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상상인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비은행 부문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주 반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표주가가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조정되었다. 상상인증권은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전망을 반영하여 2026년 추정 주당순자산(BPS)을 15만5617원으로 상향했으며, 이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도 0.96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순익은 1.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시장의 기대치를 약 7% 초과 달성하였다. 외화환산 손실, 특별퇴직금 지급, 과징금에 대한 추가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및 수수료 수익이 견고하게 유지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상인증권은 이자마진(NIM) 상승과 비은행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긍정적인 실적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1분기 NIM은 1.58%로, 전 분기 대비 6bp 상승하였으며, 이는 예대 프라이싱 개선과 시장금리 상승, 그리고 저금리 성 예금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의 복합적 효과로 나타났다. 또한, 비이자 수익 또한 늘어나 그룹 전체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678억원에 달하였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무려 87.3% 증가하였다.

하나증권은 수수료 수익이 145.3% 상승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1033억원으로 37.1% 증가하여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반면, 채권운용의 매매 평가익은 채권시장 금리가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했으나, 이것은 4월 중 상당 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었으며, 1분기 갱신된 충당금 전입액은 2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하였고, 대손 비용률 또한 21bp로 전년 대비 8bp 하락하였다. 이번 수치는 일회성 환입이 반영된 결과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실질적인 대손률은 전 분기 대비 낮은 수준임을 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상반기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으로 잔여 2000억원을 추가 결의했으며, 1분기 주당 배당금도 1145원으로 전년 대비 상당히 높아진 수치를 기록하였다. 김현수 연구원은 주주총회에서 마련된 7조원의 자본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함으로써 올해 4분기부터 비과세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의 정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약 4.37조원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보통주자본 비율(CET1)을 유지할 경우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총주주환원율은 51.6%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며, 하나금융지주의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회사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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