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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길 잃은 강아지 학대한 여성의 체포,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

2026-05-07 09:30:51.979+00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30대 여성이 길 잃은 강아지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강아지는 콘크리트 바닥에 내던져지고 발로 차였으며, 구조 후 심각한 부상을 입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수술 중 숨졌다.

공식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 이름은 이마니아 데이비스(33),는 지난달 30일 힐스버러 카운티의 한 이동식 주택 단지 인근에서 생후 약 1년 된 몰티즈 강아지를 잔인하게 대우했다. 구체적으로 그녀는 강아지를 목덜미로 붙잡아 도로 위로 던진 후, 자신에게 다가온 강아지를 다시 발로 찼다. 또 강아지를 다시 덤불 쪽으로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건 전후의 상황은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관실이 운영하는 실시간 범죄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이를 목격한 직원이 즉시 신고를 통해 경찰을 호출했다.

강아지는 현장에서 구조되었으나, 다리 골절을 포함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학대에 의해 강아지는 치료 중이었으며, 마이크로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 강아지가 길을 잃었거나 유기된 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강아지는 매우 마른 상태였으며, 이는 먹을 것을 찾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다가간 모습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사건은 또한 주변 목격자들의 무관심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채드 크로니스터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학대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 강아지에게 고통을 준 사람은 언젠가 지옥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면서, 동물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 즉각 신고해 주길 촉구했다.

이후 강아지는 지난 5일 수술 도중 사망하였다. 보안관실의 설명에 의하면, 강아지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고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데이비스는 현재 가중 동물 학대 혐의로 6건 기소되었으며, 보석금은 7만 5000달러로 책정되어 구금 중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동물 학대의 경계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서의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시킬 필요성을 잉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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