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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 외무장관과의 논의 통해 양국의 전략적 관계 강화 의지 표명

2026-04-27 23:00:35.881+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전통적인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내 평화 정착과 종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 국민이 얼마나 용감하게 독립과 주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시련을 잘 극복하고 평화로운 시기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수신했음을 전하며, "러시아 역시 이란과 같은 전략적 관계를 지속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동에 평화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 국민이 미국의 공격과 침략에 저항하며 용기를 가지고 싸워왔다고 언급하면서, "우리가 앞으로도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세계에 입증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이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임을 밝혔다.

회담 후 아라그치 장관은 러시아 베스티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다양한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이해를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미국과의 협상 방안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이란 전쟁의 종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중재할 의사를 보였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오늘 논의된 내용과 관련하여 제기된 의견을 분석하고, 우리의 전략을 가까운 파트너 국가들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은 두 국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이란과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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