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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19일 중국 국빈 방문…트럼프 방중 후 4일 만

2026-05-16 22:30:34.969+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방문은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일정으로, 러시아와 중국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방중하며, 이번 공식 방문은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동안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통해 무역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특별히 2026~2027년에 기념되는 '러시아·중국의 해' 행사에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회담 이후에는 공동성명 발표 및 양국 정부 간의 협약 서명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방중 일정은 푸틴 대통령이 홍콩 매체 SCMP의 보도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틀로 확정되면서 의전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이번 방중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사이에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후 4일 만에 이뤄져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여러 가지 국제 상호이해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례적으로 합의는 발표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만나 공동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함께 참석하여 북·중·러 간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제 정치판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양국 간의 협력 증진에 어떤 기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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