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177억 영업이익 기록하며 흑자 전환 성공
2026-04-30 06:00:28.913+00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 배터리 소재 시황의 회복과 기초 소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30일,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575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매출 6165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각각 23%와 211% 초과하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포스코퓨처엠은 매출이 5576억원에서 증가했으며, 영업 손실은 518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이 4336억원에 달했지만, 여전히 영업 손실은 1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 분기 612억원에 달했던 영업 손실 폭을 대폭 줄이며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음극재 부문은 해외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양극재 부문에서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및 N87과 같은 고부가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초 소재 사업은 3239억원의 매출과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플랜트 공사 물량이 증가하고 라임 설비 효율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이뤄져 영업 이익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와 같은 실적 반등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해 포항 양극재 공장의 기존 라인을 리튬·인산·철(LFP)用으로 전환해 연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권 투자 중인 ESS용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은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는 생산을 위해 오는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팩토리얼(Factorial)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실라(Sila), 금호석유화학, 비이아이(BEI)와 함께 첨단 배터리 소재 및 무음극 리튬 메탈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음극재 부문에서는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여 인조 흑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