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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나스카 위에서 비행 중인 소형 항공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2026-08-02 02:30:36.953+00


페루의 유명한 관광지인 나스카 고대 유적지상공을 비행하던 소형 항공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1일에 일어났으며, 이 소형 항공기에는 11명의 승객과 2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사고 이후 즉각적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안타깝게도 모든 탑승자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관할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조사도 서둘러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나스카 유적지는 약 2000년 전 고대 원주민이 조성한 거대한 지상화로, "나스카 라인"이라 불리는 이 유적지는 벌새, 원숭이, 고래 형태의 거대한 그림들이 대지 위에 그려져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장소를 방문하여 경비행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그림의 형상을 감상하는 관람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이러한 고대 지상화는 그 크기가 수십에서 수백 미터에 달해, 지상에서 형상을 온전히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항공기에서의 관람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페루 내에서는 작은 항공기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비극적인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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