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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과 Fomo, 밈코인 거래자 유치 경쟁 심화

2026-08-10 18:30:44.134+00

솔라나(SOL) 기반의 밈코인 시장에서 펌프펀(PUMP)과 Fomo 간의 경쟁이 급증하고 있으며, 단순한 토큰 발행에서 벗어나 거래자를 플랫폼에 붙잡기 위한 소셜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 펌프펀은 런치패드와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Fomo는 다른 이용자의 매매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소셜 트레이딩 기능을 문명적으로 앞세우고 있다.

Fomo는 최근 6월 22일에 실시한 시리즈B 투자에서 7,500만 달러(약 1,058억원)를 조달했으며, 현재 가입자는 62만5,000명을 넘었다. 누적 거래량은 40억 달러(약 5조6,400억원), 소셜 상호작용 횟수는 1억1,000만 회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Fomo 사용자 중 6만8,000명이 애플페이를 통해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했으며, 총 구매 금액은 2,500만 달러(약 353억원)에 달한다. 이 플랫폼은 간편 결제와 소셜 피드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디자인되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Fomo를 친구 및 상위 거래자의 실시간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소셜 트레이딩 앱으로 추천하고 있다. 솔라나, 베이스(Base), BNB체인, 모나드(Monad)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평점은 4.7점을 기록했고, 리뷰 수는 4,200개에 달한다.

소셜 트레이딩의 핵심은 다른 이용자의 거래 이력을 살펴보고 자신의 거래를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거래 정보 탐색과 주문 실행을 한 화면에서 통합할 수 있으나, 특정 거래자를 무작정 따라할 경우 손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펌프펀은 사용자들이 창의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머물도록 유도하고 있다. 공식 서비스 화면에서 제공하는 콜아웃(Callouts), 라이브(Live), 경쟁(Competition), 터미널(Terminal)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거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사용자의 최근 성과를 기준으로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는 시스템과 실시간 추적 기능은 거래와 사회적 반응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X 계정과의 연동 및 토큰 보유 조건에 따라 게시물 작성과 거래 참여를 연결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및 음성 대화 기능까지 추가됨으로써 펌프펀의 정체성이 단순 토큰 출시 플랫폼을 넘어 거래자 커뮤니티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펌프펀의 최근 24시간 공개 수익은 142만 달러(약 20억원)이며, 7일 동안 864만 달러(약 122억원), 30일 동안 3,086만 달러(약 435억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Fomo의 7일 수익은 179만 달러(약 25억원), 30일 동안 607만 달러(약 86억원), 연환산 수익은 2,528만 달러(약 356억원)로 나타났다.

현재 공개된 수익에서는 펌프펀이 우세하지만, Fomo의 수익은 현물 교환 및 하이퍼리퀴드(HYPE) 빌더 코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다. 펌프펀은 수익의 50%를 토큰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연환산 수익은 3억4,910만 달러(약 4,922억원), 누적 매입액은 4억1,462만 달러(약 5,847억원), 일일 매입·소각액은 55만1,600달러(약 7억8,000만원)이다.

Fomo는 복제매매와 소셜 피드, 멀티체인 거래, 애플페이 결제를 포함하는 통합 앱으로 사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펌프펀은 플랫폼 내에서 토큰 발행과 커뮤니티 참여를 연계하는 반면, Fomo는 여러 네트워크의 거래 기회를 개인 중심의 피드에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플랫폼의 안정성을 단순히 거래자의 수익성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분석에 따르면 펌프펀에서 포지션을 종료한 거래자 중 수익을 거둔 비율이 올해 2월에는 56.8%, 3월에는 70.0%, 4월에는 73.3%로 증가했다고 보고되었다. 이 통계는 실현 손익만을 반영하고 있어 매도하지 않은 보유 손실과 봇이나 워시 트레이딩의 가능성을 제외하지 못한 한계를 가진다.

결과적으로 두 플랫폼의 경쟁은 얼마나 많은 토큰이 출시되는지를 넘어, 거래자가 누구의 정보를 참고하고 어디에서 반복 거래를 진행하는지를 둘러싼 다각적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펌프펀이 공개 수익에서 앞서고 있으며, Fomo의 성장세가 실제 이용자 체류 및 반복 거래로 이어질지는 향후 수익 및 이용 지표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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