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의 기세로 영업이익 7389% 증가
2026-08-11 10:00:41.016+00
펄어비스(263750)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676억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89% 증가한 성과를 올렸다. 이는 올해 3월 말에 출시된 '붉은사막'의 매출 반영이 큰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11일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매출이 1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99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되었다.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은 '붉은사막'이 차지하고 있으며, 각 지식재산권(IP) 별로 매출은 붉은사막이 1361억원을 기록했고, 검은사막은 550억원이었다.
'붉은사막'은 글로벌 콘솔과 PC 시장을 직접 겨냥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많은 플레이어가 대규모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전투를 즐기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게임의 매력 덕분에 2분기 동안 해외의 매출 비중은 91%에 달했으며, 특별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만 75%의 매출 비중을 기록하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출시 이후 붉은사막은 스팀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올리며, 올해 신작 IP 가운데 스팀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팀에서의 매출은 1억9000만 달러를 넘고, 이는 약 2692억원에 해당한다. 이번 분기에 발표된 붉은사막의 매출 규모가 별도로 확인되면서 신작 판매가 실적에 미친 영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러한 성과에도 안주하지 않고, 올해 안에 붉은사막의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DLC는 본편 출시 이후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추가되는 콘텐츠로, 새로운 이야기, 지역, 아이템 등을 포함하게 된다.
또한, 플랫폼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붉은사막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2027년 상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성능 최적화에 힘쓰고 있으며, 차기작 ‘도깨비’는 2028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플랜 8’은 ‘도깨비’ 출시 후 2~3년의 간격을 두고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