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방장관, "미국과 이란 간 합의 임박"
2026-08-11 21:00:48.137+00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모종의 합의(some sort of an arrangement)"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측 간의 평화 협정이 진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도했다. 아시프 장관은 “최근 2~3일간 나타난 신호들은 양국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도달할 상황이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미국 간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역할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란 관영 SNN통신에 따르면,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이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당국자와의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중재 노력은 두 국가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도모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란과 오만 간의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두 국가 간의 회의에서 나온 긍정적인 발언들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에 대한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양국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란의 혁명수비대는 해협 재개 여부가 오만과의 협상 결과뿐만 아니라, 미국이 이란의 요구 조건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란과 오만 간의 협상이 미국의 입장에 크게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렇듯 미국과 이란 간의 복잡한 외교적 관계는 여러 중재국의 노력이 병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일치된 합의를 향한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