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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목표주가 하향, 하얏트 인수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2026-05-07 00:00:42.81+00

KB증권이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가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단기적인 비용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되었다.

2023년 1분기 파라다이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2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34.9% 감소하였다. 이같은 수익성 악화는 하얏트 인수에 따른 인건비, 감가상각비 증가와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영업이익률은 1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포인트 하락하였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매출 성장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인수한 호텔들과의 시너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 골든위크 효과가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의 실적은 매출 증가를 통해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는지 여부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하얏트 인수로 인해 분기당 고정비가 약 1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장충동 호텔 유지에 따른 차입 비용의 증가도 예상된다.

또한, 신규 호텔 투자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메종 글래드 제주와 케이스퀘어 홍대 등 신규 호텔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 의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자본 부담이 증가할 수 있지만 제주 카지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하얏트 인수 이후 인건비 부풀림과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2.9% 하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면서도, 파라다이스가 국내 1위 카지노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의 향후 전망은 수익성 회복 여부와 매출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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