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트론 거래량 150억 건 초과, 테더 전송은 감소세

2026-08-04 05:00:48.139+00

트론(TRX) 네트워크의 누적 거래 수가 150억 건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최근 30일 동안의 테더(USDT) 전송 규모와 전송 계정 수는 직전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트론스캔(TRONSCAN)에 따르면, 트론의 전체 거래 수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50억562만9861건에 달한다. 이는 트론 네트워크가 출범한 이후 처리된 모든 거래를 합산한 수치이다.

이 거래 수치는 단순한 결제나 토큰 전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테더와 트론 간의 전송은 물론 리소스 위임 및 회수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거래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 계정 수는 3억9662만4598개로 집계되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새로 생성된 계정 수는 16만6542개에 달하고, 전날 활성 계정 수는 474만3862개에 이른다.

콜레트된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의 온체인 활동에서 테더 이동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의 트론 기반 테더의 일평균 전송 규모는 226억6000만 USDT(약 33조 원)로 집계되었으며, 일평균 전송 계정 수는 105만 개에 달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지난 30일과 비교하여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0일 동안의 일평균 테더 전송 규모가 직전 기간보다 3.90% 줄어들었고, 일평균 전송 계정 수 또한 3.80%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누적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의 활동 강도는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트론의 총예치가치(TVL)는 268억8000만 달러(약 39조2000억 원)로 집계되었다. TVL 지표는 블록체인이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자산의 가치를 합산하여 산정된 것이다. 이 구성항목은 트론의 스테이킹이 150억2433만6502달러(약 21조9000억 원), 저스트렌드 DAO가 67억6972만4699달러(약 9조9000억 원), 그리고 USDD가 22억7371만4071달러(약 3조3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저스트렌드 DAO는 트론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다.

기관용 디지털 자산 벤치마크에서도 실제 사용과 수익 창출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S&P 다우존스지수는 7월 21일 판테라캐피털과 함께 S&P 판테라 디지털자산지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토큰의 인기나 가격 모멘텀보다 실질적인 사용과 수익 창출을 반영하는 규칙 기반 방식을 채택했다.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된 디지털 자산으로는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트론, 하이퍼리퀴드(HYPE)가 있다.

누적 거래 수는 트론 네트워크 출범 이후의 활동 규모를 나타내지만, 이는 가격 방향을 결정짓는 지표가 아니다. 현재의 활동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테더 전송 규모 및 활성 계정, 그리고 TVL 구성 등 기간별 데이터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다른 컨텐츠 보기

트론 거래량 150억 건 초과, 테더 전송은 감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