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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재 선언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

2026-06-02 16:30:40.45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양측 간의 무력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여러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발생하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레바논 국영 통신 NNA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마르와니예, 시디킨, 야테르, 만수리 등 남부 레바논의 여러 마을을 공습했으며, 소도시 토울에서는 차량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이날 새벽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를 향해 로켓을 발사하면서 경보가 울렸고, 이에 대한 방공 작전도 시행되었다. 이스라엘군 측은 서갈릴리 군 주둔지에 헤즈볼라의 드론이 충돌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헤즈볼라의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이스라엘 군의 작전지역에 나타나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도 경고 상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헤즈볼라 측과의 통화를 통해 양측이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SNS에 발표했다. 이후 주레바논 미국 대사관은 헤즈볼라가 미국의 '상호 공격 중단' 제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에게 "헤즈볼라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제 사회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국제 관계 및 군사적 동향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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