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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주장에 대한 이란의 반박, "여성 시위자 처형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

2026-04-23 14:00:50.79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요구한 바에 따라 이란이 반정부 시위에 연루된 여성 시위자 8명의 처형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이러한 주장을 vehemently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 오늘 밤 처형될 예정이던 여성 시위자 8명이 더 이상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이들 중 4명은 즉시 석방될 것이고, 나머지 4명은 최대 한 달의 징역형이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지도부에 대해 "나의 요구를 존중하고 계획된 처형을 취소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는 두 나라 간의 협상에 긍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여성 시위자 중에는 사형을 선고받은 비타 헤마티와 지난해 초 처형이 예고되었던 쿠르드계 여성 인권 운동가 엔시에 네자티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이란 지도부에 이 여성들을 석방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즉시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란 사법부의 공식 매체인 미잔 온라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허위 정보에 현혹됐다"라고 반응하며, 처형이 임박했다고 주장된 여성들 중 일부는 이미 석방되었으며, 나머지 역시 사형 대상이 아니며 최대 징역형 범위에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또, 트럼프가 전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의 주장이 단순히 허위 정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국제 사회에서 여성 인권 및 정치적 억압의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이란의 반발은 서로 다른 Narrative를 형성하며, 각국의 외교 관계에서도 예민한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란 내부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은 향후 더 많은 갈등과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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