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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딸 이방카도 이란의 보복 암살 표적

2026-05-23 07:30:44.097+00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가 이란의 보복 암살 표적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유대인 겨냥 테러 사건과 관련된 친이란 성향 이라크 민병대 간부가 연루되면서 드러난 것이다.

2023년 22일 미국의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지휘관인 모하마드 바케르 사드 다우드 알사디가 이방카 트럼프를 암살 대상으로 삼은 정황이 발견됐다. 알사디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트럼프 가족에 대한 보복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에 따르면, 알사디는 이방카의 플로리다 자택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자택 설계도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방카 자택 인근의 지도 이미지를 게시하며, "너희의 호화 저택과 비밀경호국도 너희를 지켜줄 수 없다. 우리의 복수는 시간문제"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방카는 유대계 부동산 개발업자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하여 2009년 유대교로 개종하였다.

이 사건은 알사디가 뉴욕 검찰에 의해 테러 조직 지원과 폭발물 사용 공모 등으로 기소된 가운데 더욱 부각됐다. 알사디는 2023년 3월 벨기에에서 발생한 화염병 테러와 4월 런던의 유대인 공격 등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최소 18건의 테러를 지휘하고 조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사회에서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검찰은 알사디가 지휘한 테러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이러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란의 보복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트럼프 가족은 물론 넓은 범위의 미국 시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정부와 관련 당국은 이란의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란과 미국 사이의 복잡한 외교 관계와 테러리즘의 연관성을 다시금 상기시킨 한편,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위협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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