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빠르게 이뤄질 것"
2026-04-11 06:30:36.6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가능성에 대해 "꽤 빨리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으며, 여러 국가들이 이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도 그 해협을 이용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나서고 있고, 그들도 도울 것"이라며 재개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그곳을 꽤 빨리 다시 열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협상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 생각에는 이미 정권교체는 일어난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기준으로 삼은 적이 없다"며 현재의 정치 상황을 부각시켰다. 또한 "핵무기 금지에 관한 것이 99%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단을 이끄는 JD 밴스 부통령에 대해서도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하며, 이번 협상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작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진 만큼, 국제 사회의 귀추가 주목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공급의 중요한 통로로, 해협의 상황 변화는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이란에게 핵무기 보유를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타국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안전과 경제 안정성을 동시에 지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