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개방 직접 주장…중국은 환영
2026-04-15 21:00:49.34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적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이란의 봉쇄로 인해 발생한 국제유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은 내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있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나는 중국과 세계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의 지시에 따라 미국 해군이 지난 13일 이란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재개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는 역봉쇄 조치 이후 34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국제 무역과 석유 수송에 중요한 길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이 미국의 전략적 우위를 재확인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미·중 정상 회담 일정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내가 몇 주 뒤 베이징에 도착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나를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현명하고 훌륭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런 방식이 갈등보다는 나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싸움을 잘할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역할과 영향력이 중요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글로벌 정치 및 경제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