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진행중
2026-05-06 21:00:40.905+00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료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항을 담은 14개 항목의 MOU를 논의 중이다. 이 협정의 주요 내용은 이란이 일정 기간 동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 확대 계획에서 후퇴하는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이는 협상이 진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란 측과의 협상은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직접 또는 중재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협상 장소로는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의 제네바가 거론되고 있다.
MOU의 초안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30일간의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제한 해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한 및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이란의 해상 통제와 미국의 봉쇄 조치도 단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긴장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며, 미국은 다시 군사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핵심적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에 대한 협상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최대 20년의 농축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5년을 제안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협상에서는 최소 12년에서 15년 수준의 절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이란이 농축 제한을 위반할 경우 중단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도 요구되고 있으며, 이후에는 3.67%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에스마일 바게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미국 제안 검토 상황을 밝히며,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대한 견해를 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란이 심각한 전쟁 상태에서의 외교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