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메네이와의 직접 회담 제안…이란 핵협상 진전 시사
2026-06-03 20:00:33.15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하메네이와의 직접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하메네이와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고 싶다"며 모든 상황에 따라 회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뉴욕포스트의 팟캐스트 '팟 포스 원'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그는 이란의 협상 과정에 분명히 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메네이가 이란 내에서도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는 점도 언급하여, 회담에서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란의 핵 문제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이미 합의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은 핵 문제, 제재 완화, 그리고 지역 내 군사 충돌 중단 등 여러 쟁점을 놓고 협상 중이다. 근래에는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감행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현재로서는 지상군이 필요 없다"며 "공습만으로도 그들의 군대 상당 부분을 전멸시킬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 작전 전략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이란과의 외교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