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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자금 지원 결정…426억원 규모 시작

2026-08-16 07:30:42.052+00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급격히 떨어진 자신의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정치 자금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는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개인 정치활동위원회(PAC)에 상당한 금액을 투입하여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3000만 달러(약 426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중간선거의 본선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지원이 첫 번째 단계의 자금 투입이라고 위치 지어졌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인용했듯, 2024년 대선 이후 자신 관련 단체에 흘러간 기부금이 최소 7억 8195만 달러(약 1조 1100억원)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트럼프의 MAGA 슈퍼팩인 '마가 주식회사'는 3억 8200만 달러(약 5418억 6700만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등, 대규모 정치 자금이 모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트럼프 측은 이 자금을 통해 중간선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화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여러 경합 지역에서 유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의 고문은 대통령이 유세 일정을 늘려 경합 지역을 적어도 주 1회 찾아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은 밝지 않다. 이란 전쟁이 6개월을 넘기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했고, 트럼프의 지지율 또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이란 핵무기 금지와 유가 인하를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캠프의 한 정치 전략가는 현재의 유권자 분석을 바탕으로, 그들을 반응시키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의 결과를 결정짓는 것이 저조한 투표율을 회복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는 공화당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지원과 유세가 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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