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은 위대해야만" 강조

2026-05-25 21:00:51.73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위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체결된 핵 합의, 즉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언급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은 위대하고 의미 있는 협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란과 관련된 현재 협상이 실패한 오바마 행정부의 JCPOA와는 분명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JCPOA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는 길을 열어줬다고 비판하며, "나는 그런 식의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원과 린도(RINOS) 등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비웃겠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이란과의 합의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5년 오바마 행정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제한하는 내용을 가진 JCPOA를 체결했으며, 이는 서방의 제재 완화를 대가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자신의 임기 중 JCPOA를 파기하면서 이란과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휴전 연장,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석유 자유 판매 허용 및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을 위한 추가 협상 등을 포함하는 잠재적 양해각서(MOU) 체결을 염두에 두고 논의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이란과의 외교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른 컨텐츠 보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은 위대해야만"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