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합의 임박 및 네타냐후에게 보복 자제 요청
2026-06-07 23:30:44.47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 종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촉구하며,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만류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직접 통화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서울에서 미사일 공격을 시도한 만큼, 이제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오는 8일에서 10일 사이에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다히예를 공습하며, 이란과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었다. 다히예 지역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를 목표로 공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스라엘의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며, 이 작전이 단순한 경고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 작전과 관련해 "이스라엘과의 조율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으며, 추가 보복을 자제해 줄 것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이스라엘도 공격했고 이란도 공격했다. 이제 또 다른 공격은 필요 없다"고 강조하며 보복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협상은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현재의 상황이 협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절제 요청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후 가능성 있는 보복 작전을 승인한 상태이며, 이란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지원 중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