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 시 고농축 우라늄 폐기 약속… 결렬 시 군사적 대응 경고
2026-06-07 20:30:42.95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체결될 경우,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HEU)을 회수하고 공동으로 폐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합의가 결렬될 경우 군사적 조치를 고려할 것임을 강하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합의에 도달하면, 우리는 이란과 함께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하며, 폐기 장소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바로 폐기하든, 다른 장소로 이송하든 모든 방법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쨌든 우리는 그들을 간섭 없이 폐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의 자세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먼저 군사적 조치를 취한 뒤 고농축 우라늄을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측의 공격에 대해 "우리에게 총을 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미국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상황이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도 "아직 몇 가지 쟁점이 남아있지만, 그것들이 큰 문제로 비춰지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협상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미국과 이란 간의 이러한 긴장 관계는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두 국가 간의 외교적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주목하게 하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