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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종료되지 않았다"…공화당 내부 비판에 따른 조절

2026-05-25 07:30:44.55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하여 "협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혀, 최근 제기된 비판 의견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공화당 내에서는 '졸속 합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협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적절한 합의가 될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의 다소 과도한 양보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아무도 협상 내용을 알지 못하며, 협상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다"며 "나는 나쁜 합의를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는 언론의 비판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60일 동안의 휴전 연장 및 이 기간 동안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협상에 관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 또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란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의 지역적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지적하며 협상 방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제기했다.

이와 같은 내부 반발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타결을 서두르기보다는 협상 조건을 조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존재한다.

트럼프의 이란 관련 정책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한 복잡한 정치적 환경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성이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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