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트럼프, 이란 협상 불발 시 인프라 파괴 경고

2026-04-19 21:30:55.57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협상단이 내일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의 인프라 시설을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업로드한 게시물에서 "내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며, "그들은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내일 저녁에 도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았고, 그들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희망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두 국가는 최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종전 협상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중대한 이견이 있어 지난 1차 회담에서는 약 21시간 동안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각자의 나라로 돌아갔다. 전 세계는 오는 21일 협상 마감 기한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란과의 전쟁을 6주 이내에 끝낼 것이라고 언급하며 협상 결렬 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란과의 추가 협상이 2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향후 협상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트럼프, 이란 협상 불발 시 인프라 파괴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