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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보류 발표 후 안보팀 소집…군사 옵션 논의

2026-05-20 01:01:11.7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직후, 국가안보팀을 소집하여 군사 옵션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저녁에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 존 랫클리프 CIA 국장,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 주요 참모들을 소집해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군사 옵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이날 이란을 겨냥한 군사작전 논의를 위해 안보팀을 소집하려 했으나, 걸프국 정상들로부터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회의 전에 이란 공격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악시오스는 걸프국 정상들이 이란의 보복 우려를 전달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급작스러운 공격 보류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결정을 듣고 많은 국방 및 외교 당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일부는 향후 대응 전략에 혼란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공격이 보류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안보팀을 소집한 점은 군사 옵션이 완전히 포기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격 재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최종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백악관의 강경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과정에서 이란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사건은 미국의 중동 정책과 이란과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군사 옵션이 여전히 테이블에 남아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향후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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