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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멈춘 이유는 미사일 재고 부족 때문

2026-08-08 07:00:44.19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예고했으나 돌연 협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표면적으로는 경제적 이유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군의 미사일 재고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미사일의 재고는 80% 이상 소진된 상태로 알려져, 미국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군 측의 보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정보는 이란 공격을 중단하게 만든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드 미사일의 재고가 20%에 불과하고 패트리엇 미사일도 35%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보유했던 패트리엇 미사일은 전쟁 이전 약 2200기가 있었고 사드 미사일 역시 460기였으나, 짧은 시간에 격렬한 군사 작전으로 인해 이들은 거의 소진됐다. 게다가 중동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에 배치된 미사일 재고까지 활용되면서 심각한 재고 부족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이란의 공격 방식은 미군의 미사일 소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란은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하며 대응했으며,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해 재고의 상당 부분을 요격에 사용했다. 이러한 전투 방식으로 인해 미사일은 예상보다 빠르게 소모됐다.

미국 정부는 향후 재고를 재충전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 예산을 약 1조5000억 달러로 상당히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예산은 확보되었으나, 실제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드 미사일은 연평균 100발, 패트리엇 미사일은 600발 정도밖에 생산되지 못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한편, 이란과의 협상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부과 문제가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란은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와 해협 통제 권리를 요구하고 있어 미국과의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내부에서도 대통령과 최고지도자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대통령의 잦은 사임 제안은 이러한 정치적 불안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묘수를 찾기 힘든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재고 문제는 양국의 군사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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