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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과 인텔, 미국 내 칩 생산 협력 강화해야"

2026-06-18 12:30:49.605+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과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이 협력해 자체 설계한 칩을 생산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두 회사 간 예비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 확인된 사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 세계가 의존하는 기술은 미국에서 발명되었다"며 미국 내 칩 설계와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인텔에게 자체 설계 칩 생산 일부를 위탁한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두 회사는 1년 이상 협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개월 동안 공식 계약이 체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백악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리석은 정책 결정자들이 미국 경제를 당연하게 여겼던 결과, 대만과 기타 국가들이 우리의 반도체 공장을 훔쳐갔다"고 비판하며, 관세를 통해 미국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송과 생산이 국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모든 것을 설계하지만, 이제는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해 연방 정부에서의 보조금 도움이 인텔 주식의 가치를 올렸다고 자랑스러워하며, 현재 인텔의 가치는 그의 제안 시점인 1000억 달러에서 최근 60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인텔의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인텔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및 세계 최대 칩 공장 '테라 팹' 건설을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하며, 미국의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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