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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 두목 정밀 작전으로 사살

2026-06-13 23:30:39.36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남부사령부의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TdA)'의 두목 니뇨 게레로가 성공적으로 사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이 범죄조직이 지구상에서 가장 잔혹한 테러조직 중 하나임을 재확인하며, 게레로의 제거로 인해 이 조직의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음을 밝혔다.

트럼프는 "트렌 데 아라과의 조직원들은 더 이상 베네수엘라를 포함해 어디에서도 안전한 은신처를 가질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작전의 일환으로 공개된 항공 촬영 영상도 공유하며, 미국의 군사력이 범죄조직에 대항하여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엑스(X, 이전의 트위터)를 통해 게레로가 조직의 거점에서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트렌 데 아라과는 베네수엘라를 본거지로 하여 중남미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한 범죄조직으로, 인신매매 및 불법 이민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내에도 많은 조직원을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살된 니뇨 게레로는 이 조직을 중남미 전역에 걸친 다국적 범죄조직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미국에서 조직범죄, 테러 및 마약 밀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미국 정부는 그에 대해 500만 달러(약 76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범죄조직들이 대규모 마약 유입을 통해 미국 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해왔다. 지난해, 그는 백악관으로 복귀한 직후 트렌 데 아라과를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며 그 리더십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작전의 성공은 베네수엘라와의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것으로,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사건 후 현지 언론들은 이 작전이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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