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 휴전 합의 발표
2026-04-16 22:30:35.008+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이날부터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 나라 간의 평화를 위한 중대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이들 두 지도자는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를 기해 공식적으로 10일간의 휴전을 합의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제이디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합참의장 댄 '레이즌' 케인에게 이스라엘과 레바논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와 레바논의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측 모두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공격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결과적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협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관계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78년간 사실상 전쟁 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고위급 회담이 열린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합의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