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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에게 욕설 인정하고 하메네이와의 만남 의사 밝혀

2026-06-03 22:30:36.987+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직접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욕설을 하면서 레바논에서의 공격 중단을 요구한 사실도 인정해 중동 평화협상에 대한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의 '팟 포스 원(Pod Force One)' 팟캐스트에서 하메네이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좋은 질문"이라며 "이란 지도자와의 만남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어떤 시점에서 하메네이와 마주할 것이라는 의향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미국-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란 내에서 그의 지도력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란 국민들이 그를 굉장히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포기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충돌 재개 가능성에 대해 "지상군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공습만으로 이란 군의 상당 부분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격노하며 욕설을 사용한 일이 사실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북미 이란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네타냐후와의 통화 중 불만을 표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비비(Bibi) 이젠 그만하라"고 강하게 말했다고 한다. 다만 그는 "네타냐후를 좋아한다"며 우정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휘둘려 전쟁을 벌였다는 비판에 대해 "그들은 민주당원들과 유엔이다"라고 일축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안전을 강조하며, 자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상황이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는 점도 주의 깊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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