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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합의 없으면 휴전 연장 안 할 수도"

2026-04-18 08:30:38.21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오는 22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휴전 연장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발언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 중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폭격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하루나 이틀 안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하며 21일을 마감 시한으로 설정하고 협상 중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합의 기한을 21일이 아닌 22일로 언급한 것에 따라 휴전 기간이 하루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은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일시 개방 발표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발언들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이란과의 협상에 미칠 영향과 미국 내 정치적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보여주는 강경한 태도는 이란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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