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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 이란, 핵무기 보유하지 않을 것"

2026-06-15 22:00:35.45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양측이 서명했으며, 서명식이 예정된 오는 19일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종전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장 큰 성과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란이 강력한 감시 하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믿음으로 그는 "이번 협정이 세계에 중요한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석유 공급이 막혀 있었던 점을 거론하며, "석유는 우리에게 흘러들고 있으며, 나는 이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서명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참석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벤스 부통령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맹국으로부터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큰 도움이 필요하진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무료"로 개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도움이 매우 필요하지는 않지만, 몇몇 국가에서 군함을 한 두 척 배치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며, 상황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항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무료" 발언은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한 내용과 상반되는 입장이다. 해당 통신은 MOU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수수료' 징수권이 인정됐다고 보도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해양 항행 서비스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고 명문화되어 있으며, 이는 이란의 수수료 징수 권리를 미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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