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 스트래티지, 그램 2억3050만 개로 실적 개선
2026-08-11 13:00:40.672+00
톤 스트래티지(TON Strategy·$TONX)는 2026년 2분기 말 기준으로 그램(GRAM·이전 톤코인) 약 2억3050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중 약 2억2990만 개는 스테이킹에 활용되어, 1500만 달러(약 213억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회사는 11일 실적 발표에서 6월 30일 기준으로 그램 보유량을 상세히 공개하였으며, 이 중 스테이킹하지 않은 물량은 약 60만 개에 불과하다. 톤 스트래티지는 전체 그램 공급량의 약 4.4%에 해당하는 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킹된 물량은 전체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된 그램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디지털자산의 공정가치는 약 3억6950만 달러(약 5236억 원)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3월 말의 2억7200만 달러(약 3854억 원)보다 9750만 달러(약 1382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톤 스트래티지는 2분기 동안 약 940만 개의 스테이킹 보상을 확보했으며, 이는 1분기 동안 받은 보상 약 220만 개와 비교해 720만 개가 증가한 수치로, 스테이킹 성과가 두드러짐을 시사한다.
이번 분기의 매출은 1500만 달러(약 213억 원)로, 1분기 실적 300만 달러(약 43억 원)의 5배에 해당한다. 회사의 스테이킹 수익과 2분기 매출은 각각 1500만 달러였다. 매출 총이익은 1430만 달러(약 203억 원), 매출 총이익률은 95%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의 대부분이 매출 총이익으로 연결된 구조라는 점에서 높은 수익성을 의미한다.
계속 영업 기준의 영업이익은 약 50만 달러(약 7억 원)를 기록하였고, 1분기에는 370만 달러(약 5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톤 스트래티지는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톤 스트래티지는 나스닥에 상장된 디지털자산 준비금 기업으로, 그램을 보유하고 스테이킹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램은 지난 6월 톤코인에서 이름과 티커가 변경된 토큰으로, 변경 이전의 티커는 TON이었다. 이름과 티커 변경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존의 잔고와 지갑 주소, 스마트 계약, 스테이킹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토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받은 스테이킹 보상을 수익으로 인식하면 토큰 보유량과 회계상 매출 모두 증가하게 된다. 디지털자산의 공정가는 결산 시점의 평가를 반영한 자산 금액으로, 보유 수량은 동일하더라도 그램 가격과 회계 평가에 따라 공정가치는 변동할 수 있다.
톤 스트래티지의 이번 분기 성과는 그램 보유와 스테이킹 수익이 회사의 손익 구조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모양새를 보여준다. 그러나 스테이킹 수익과 디지털자산 공정가치의 발생 방식이 다름으로 인해, 보유량, 보상 수량, 자산 평가액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