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광복절부터 공휴일에도 해외채권 원리금 지급 시작
2026-08-14 05:00:48.815+00
토스증권이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공휴일과 토요일에도 해외채권의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외채권 투자자들은 지급 예정일이 국내의 휴장일과 겹치더라도 다음 영업일까지 대기하지 않고 즉시 계좌에서 원리금 확인이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은 14일 내부 시스템을 개선해 공휴일 및 주말에도 해외채권 원리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조치로, 기존에 해외채권의 원리금 지급일이 공휴일이나 토요일로 지정될 경우, 고객의 계좌 반영이 다음 영업일로 미뤄졌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해외채권 원리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증권사에 전달되지만, 예탁결제원이 지급을 해도 증권사는 관행적으로 보류해왔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변화는 해외 결제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루어지는 반면, 국내의 휴일로 인해 발생했던 결제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 측은 “해외 결제 일정이 원활히 진행되더라도 국내 휴장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을 간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운영 방식에서도 해외 시장의 결제 일정과 국내 증권사의 영업일 간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이미 해외주식 배당금에 적용되고 있는 휴일 지급 원칙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해외채권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고객들은 이제 해외 금융시장 일정과 국내 증권사의 영업일 간의 시차가 줄어드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해외채권의 원리금은 채권 발행자가 정한 이자 지급일과 만기 상환 일정에 따라 발생하며, 국내 투자자는 이를 해외 보관기관과 한국예탁결제원, 그리고 국내 증권사를 거쳐 자신의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공휴일 지급의 도입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현금 흐름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급 예정일이 연휴나 주말과 겹치는 경우, 지연된 계좌 반영은 고객이 자금 사용 시점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을 야기했다.
최근 토스증권은 서비스 접점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누적 계좌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해외채권 원리금 지급 제도 개편은 모바일 증권 플랫폼의 투자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조치로 평가된다.
따라서,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제는 해외채권 원리금 지급에서도 공휴일 지급 범위를 확대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15일 광복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