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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5명 사상

2026-05-06 12:30:50.846+00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에 위치한 캐럴턴 한인타운 'K타운'에서 금전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5명이 사상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경, 한 남성 용의자가 K타운 플라자 인근에서 사업 관계에 있던 4명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직후 경찰의 긴급 출동이 있었고, 총격 발생 장소에서 남성 피해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69세 한국계 남성 한승호 씨는, 사건 후 도주했으나 인근 마트에서 체포되었다. 한 씨는 경찰에서 "사업상의 금전 갈등으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럴턴 경찰서장 로베르토 아렌돈도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묻지 마 총기 난사'가 아니며, 총격범과 희생자들은 사업적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해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충격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댈러스 한인회 회장 우성철 씨는 일부 희생자를 알고 있으며, 그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애쓴 이민자들임을 강조하며 애도를 표했다.

캐럴턴은 댈러스에서 약 32㎞ 거리의 인구 13만 명 규모 소도시로,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한인 인구는 약 4,000명으로 추정되며, 이번 사건은 더욱 긴박감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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