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태국 왕실,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 사망 발표

2026-06-12 10:01:10.808+00

태국 왕실이 12일,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장녀인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가 향년 47세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공주는 2022년 12월 군견 훈련 행사 중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그 후로 4년 동안 치료를 받았다. 당시 의사들은 심장 질환과 감염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 왕실은 "의료진이 긴밀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했지만, 공주의 상태는 개선되지 않았다"며 "태국 왕실은 뛰어난 인물을 잃었다"고 전했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첫 부인 솜사왈리 왕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자녀로,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과 시리낏 왕비의 첫 손주이기도 하다.

지난 4월, 태국 왕실은 공주의 상태가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악화되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태국의 오스트리아 대사로 활동하며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과의 관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그는 감옥에 갇힌 여성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형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73세의 바지랄롱꼰 국왕은 후계자를 아직 지명하지 않았으며, 태국의 전통에 따르면 왕위 계승자는 남성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1974년 헌법 개정으로 여성의 왕위 계승이 허용된 만큼 향후 후계자 선정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태국 왕실,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 사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