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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카다시안, 반려묘 발톱 제거 수술 후회…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비난

2026-05-25 08:00:57.889+00


클로이 카다시안이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클로이 인 원더랜드'를 통해 반려묘의 발톱 제거 수술에 대한 후회감을 드러내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반려묘 '그레이 키티'와 '베이비 키티'가 발톱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는 자신의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당시에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 수술의 의미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며,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인 탓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로이는 "고양이들이 불행해 보이는 이유가 내 선택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현재는 고양이들에게 에어태그를 부착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양이가 집 밖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 스스로를 방어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고백이 알려진 이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누리꾼들과 동물보호 단체들은 클로이의 행동이 "반려동물에게 평생 고통을 안긴 행위"라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실제로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은 단순한 시술이 아니라 발가락 끝 뼈를 절단하는 수술로, 수술 이후 만성 통증, 보행 이상 및 스트레스 행동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뒤따랐다.

미국수의사협회(AVMA) 역시 이 수술을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긁는 행동이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으로서 자기 방어, 영역 표시, 근육 발달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PETA와 같은 동물보호단체는 발톱 제거가 고양이에게 평생 고통을 안기는 행위라며 이를 비판했다. 그들은 스크래처 사용과 정기적인 발톱 관리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일부 주와 워싱턴 D.C.에서는 비의학적 목적의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동물 보호의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클로이 카다시안의 발언 이후, 동물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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