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클럽에서 대치 중 동료를 차로 치어 사망, 법정에서는 반성 없는 태도 논란

2026-04-27 02:00:44.876+00

유명 인플루언서들 간에 발생한 언쟁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지난 25일, 영국 출신의 여성 인플루언서 클라우디아 글램(32)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뉴욕포스트를 통해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전 4시 30분경 런던 소호 지역의 한 클럽 근처에서 발생했다.

클라우디아 글램과 함께 언쟁을 벌인 인플루언서 가브리엘 캐링턴(29)은 사건 당일, 격렬한 언쟁 도중 감정이 격해져 자신의 차량으로 글램을 향해 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의 영상은 캐링턴이 자신의 운전석에 올라가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로 인해 글램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캐링턴은 사고 발생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사고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고, 한 여성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 경찰청은 글램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있고, 처음에는 캐링턴에게 살인 미수 및 폭행,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글램이 사망하면서 살인죄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심각성과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고려할 때 이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범죄로 볼 수 있다.

글램과 캐링턴은 각각 27만명과 36만명의 SNS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캐링턴은 2013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엑스 팩터'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러한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캐링턴은 지난 21일 법정 출석 후 자신을 확인하는 질문에만 응답하며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모습은 현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사건의 여파로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 사건은 인플루언서 산업 내 폭력 및 책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쟁과 감정적 과잉이 초래한 비극이 어떤 교훈을 남길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클럽에서 대치 중 동료를 차로 치어 사망, 법정에서는 반성 없는 태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