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카드 결제에서 옵티미즘, 솔라나, 베이스가 67% 차지
2026-08-09 01:00:46.362+00
최근 조사에 따르면 크립토카드로 결제된 금액의 67%가 옵티미즘(OP), 솔라나(SOL), 그리고 베이스(Base)라는 세 가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옵티미즘이 전체 결제 정산량의 약 29%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솔라나와 베이스가 각각 19%로 동률을 이루었다. 이로 인해 세 네트워크의 총합 비중은 67%에 육박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벤처캐피털 회사인 안드리센호로위츠(a16z)는 '핀츠(PYMNTS)' 데이터를 인용하여 7월의 크립토카드 결제 정산망 분산 현황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2024년 초에는 크립토카드 결제가 오로지 그노시스(Gnosis) 한 체인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새로운 크립토카드 프로젝트가 출시되며 다양한 네트워크로 분산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그노시스의 비중은 이제 약 2%로 감소했다.
크립토카드는 사용자의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 또는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비자, 마스터카드와 같은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이다. 결제가 이루어지면 이 대금은 카드 발급 프로그램에서 선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산된다. 발급 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결제 정산이 이루어지는 경로도 다양한 체인으로 분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정산 비율에서 옵티미즘은 단일 네트워크로는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솔라나와 베이스는 각각 19%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두 네트워크는 디파이(DeFi) 시장에서도 경쟁하고 있으며, 이달 4일에는 베이스의 큐레이티드 볼트 예치자산(TVL)이 약 16억2000만 달러에 달해 솔라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크립토카드 결제 정산 비중에서 솔라나와 베이스가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이들이 디파이 영역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크립토카드가 활성화됨에 따라 여러 네트워크 간의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및 생태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크립토카드 결제의 다변화는 블록체인 시장의 생태계 및 경쟁 환경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